22일 업계 등에 따르면 21일 11시쯤 한진그룹 전산 서버에 이상이 생기면서 대한항공과 진에어 등 소속 항공사와 물류 업체의 온라인 시스템이 일시 중단됐다.
이로 인해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려던 대한항공 소속 여객기와 화물기 등 다섯 편이의 비행허가를 내지 못해 운항이 1시간 가량 늦어졌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과 진에어 등 항공사와 한진택배 등 한진그룹 계열사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접속이 차질을 빚었다. 이에 항공권 예매와 물류 배송 접수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큰 불편을 겪었다.
이 같은 사태가 22일 오전 3시 30분경 전산 서버를 복구하면서 해소됐다. 한진그룹은 이번 사고에 대한 피해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 중이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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