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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엔젤스, 글로벌 웹툰 플랫폼 ‘태피툰’에 투자

입력 2017-05-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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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기업 전문투자 벤처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글로벌 웹툰 플랫폼 태피툰에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

태피툰(TappyToon)은 국내 유명 웹툰을 영문화하여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해외의 웹툰 팬들에게 한국 인기 웹툰을 유료로 제공해 작가와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다. 1020 북미 유저 타겟의 로맨스 장르 웹툰을 중심으로 지난해 8월 서비스를 시작한 태피툰은 카카오페이지의 허니블러드와 황제의 외동딸, 코미코의 플라워보이 화랑 등 국내 유명 플랫폼별로 선별된 인기 웹툰 30여 편을 영어로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태피툰은 출시 이후 9개월 만에 안드로이드 앱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전체 유저 중 90% 이상이 북미 유저로 재구매율이 60%를 넘는다. 또 매달 3편에서 5편 가량의 신규 작품을 추가하면서 월평균 20%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내달 iOS 앱도 출시 및 웹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포부다.

어니스트 우 태피툰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연내 웹툰 라이브러리를 100편까지 늘려, 보다 폭넓은 독자층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계획을 말했다.


박규석 기자 seok@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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