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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오늘 이낙연 청문보고서 채택 논의

입력 2017-05-26 09:07

부인 전시회 관련 질문받는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이틀째인 25일 오전 국회 청문회장에서 부인 김숙희씨 전시회 관련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6일 오후 2시 전체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 채택문제를 논의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인사청문회에서 결정적 하자가 드러나지 않은 만큼 적격 의견의 청문보고서를 채택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자는 입장이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때 제시한 고위공직자 배제 기준에 해당하는 위장전입 등 문제가 드러난 만큼 이 후보자가 총리로서 부적격하다는 입장이다.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당 내부 논의를 거쳐 최종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현재 청문특위는 총원 13명 중 민주당과 한국당이 5명씩, 국민의당 2명, 바른정당이 1명 등이다. 국민의당이 캐스팅보터를 행사하면 ‘부적격’으로 결론이 날 수 있다.

여야는 26일 청문보고서가 채택되면 29일 본회의 때 인준안 표결에 들어가기로 했지만, 문제가 생길 경우 31일 본회의로 넘기기로 한 상태다.

손은민 기자 mins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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