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코리아트래블마트에 참가한 충남 홍보단이 백제 역사유적과 도내 주요 관장지를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도) |
26일 도에 따르면 백제야는 그동안 도와 각 시군이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홍보활동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구성된 관광 홍보단이다.
백제야의 첫 번째 공식활동으로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17 코리아트래블 마트’를 선택, 현지 여행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백제역사와 문화, 도내 축제, 주요 관광지를 홍보했다.
2일간 실시된 코리아트래블 마트에서는 HIS여행사를 비롯한 오사카 지역 여행사 82개 업체 및 기관이 참여해 백제역사와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일본 여행사들은 백제 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등재 사실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었으며,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에 구체적인 조언을 하기도 했다.
백제야 홍보단은 이번 코리아트래블 마트 참가 이외에도 오사카 현지 여행사를 방문,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함께 나누는 세일즈 콜 행사를 진행했다.
도는 이번 백제야 활동을 통해 백제역사문화에 대한 일본인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앞으로 고대 백제와 교류가 많았던 일본 동경, 오사카와 규슈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관광마케팅 활동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일본 오사카 관광마케팅 활동한 결과를 토대로 일본 여행사들을 초청해 충남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추진할 것”이라며 “각종 충남관광 정보도 충분히 제공해 많은 일본인 관광객이 충남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김창영 기자 cy122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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