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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산업브리핑] 휘발유·경유 가격 하락세 지속

입력 2017-05-26 16:40

5월 넷째 주 휘발유와 경유가 각각 2.5원씩 내렸다.



26일 한국석유공사가 발표한 5월 넷째 주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5원 하락한 리터당(ℓ) 1478.3원을 기록했다. 또 경유는 2.5원 내린 리터당 1268.5원으로 4주 연속 하락했다.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5.2원 내린 리터당 1359.7원, 경유는 8.9원 하락한 1139.8원을 나타냈다. 또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2.5원 내린 리터당 1478.3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2.5원 하락한 1268.5원, 등유는 1.4원 내린 845.5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제주 지역 휘발유 가격이 타 지역 대비 가장 큰 폭으로 내리면서 리터당 1521.3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4원 하락한 1567.6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89.3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3.4원 내린 리터당 1452.1원으로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 대비 115.5원 낮은 수준이다.

정유사 별로는 현대오일뱅크 공급가격이 타사 대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였음에도 불구하고 휘발유 1384.5원, 경유 1162.3원으로 가장 비쌌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라크와 사우디의 감산 연장 합의, 미 달러화 강세, 원유 재고 감소 전망 등으로 국제유가가 소폭이나마 3주 연속 상승함에 따라 하락하던 국내유가는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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