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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층 진흙서 인골 추정 뼛조각 추가 발견

입력 2017-05-29 20:06

세월호 3층에서 수거한 진흙에서 인골로 추정되는 뼛조각 1점이 추가로 발견됐다.



29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3층 선미 좌현 객실(3-18 구역)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는 작업 중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해 1점이 나왔다. 이날 발견된 뼛조각의 크기와 형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곳에서는 지난 22일 일반인 미수습자 이영숙 씨로 추정되는 유골이 구명조끼를 입은 채 온전한 형태로 수습된 바 있다.

현재까지 미수습자 확인 과정에서 조은화(4층 선미 객실), 허다윤(3층 중앙) 양의 유해가 수습됐으며, 고창석 교사의 유해 일부가 침몰해역 수중수색 과정에서 발견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작업자 피로 누적을 이유로 27∼28일 이틀간 선체 수색을 중단했다가 이날 재개했다.

현장수습본부는 현재까지 세월호 3∼5층 44개 수색구역 가운데 28개 구역에 대한 1차 수색을 마쳤다.

4층은 화장실 공간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수색을 마쳤고, 3층은 절반, 5층은 3분의 1 가량 수색을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onlin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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