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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임박한 알뜰주유소…정유업계, 정책 방향에 촉각

입력 2017-06-10 14:16

알뜰주유소 유류 공급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임박하면서 정유업계가 새 정부의 알뜰주유소 정책 방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알뜰주유소를 운영하는 한국석유공사는 2015년 8월 알뜰주유소 유류 공급자와 계약을 했는데 계약 기간이 2년이어서 만료를 앞두고 있다. 알뜰주유소는 한국석유공사의 지원과 저리의 운영자금 대출 등으로 소비자에게 싼값에 기름을 공급하자는 취지로 도입된 주유소다. 석유공사는 이달 중 알뜰주유소 유로 공급자 선정 작업에 착수할 일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알뜰주유소 진입 이후 가격 인하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시장경쟁에 미치는 효과도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명박 정권의 간판 정책이었던 만큼 폐지 가능성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최정우기자 windows8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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