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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한전, 신고리 5·6호기 불확실성 지속"

입력 2017-06-28 08:50

미래에셋대우는 28일 정부가 신고리 5,6호기 공사의 일시적 중단을 발표하면서 한국전력의 불확실성이 지속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정부는 전날 브리핑을 통해 신고리 5,6호기 공사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최종 중단여부는 공론화를 통해 시민 배심원단이 결정한다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론화 작업은 약 3개월이 걸릴 것으로 그동안 불확실성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류 연구원은 “현재 공정률 29%, 기 투자 금액인 1조5000억원 수준으로 향후 공사 관련 비용 증가 및 일정 연기는 불가피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류 연구원은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확정시 추가 해지비용 1조원과 원상복구 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기저발전 축소에 따른 비용상승에 대한 우려도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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