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정부는 전날 브리핑을 통해 신고리 5,6호기 공사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최종 중단여부는 공론화를 통해 시민 배심원단이 결정한다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론화 작업은 약 3개월이 걸릴 것으로 그동안 불확실성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류 연구원은 “현재 공정률 29%, 기 투자 금액인 1조5000억원 수준으로 향후 공사 관련 비용 증가 및 일정 연기는 불가피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류 연구원은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확정시 추가 해지비용 1조원과 원상복구 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기저발전 축소에 따른 비용상승에 대한 우려도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sy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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