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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운동도 스마트하게···'스마트 트레이너 기기'로 맞춤형 운동 시작

입력 2017-07-06 07:00
신문게재 2017-07-06 13면

P.T는 퍼스널 트레이닝(Personal Training)의 약자로 개인의 신체적 특성에 맞는 식습관과 운동방법, 자세 등을 지도 받는 운동 프로그램이다. 수시로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비용과 시간문제로 P.T를 받는 것이 부담스러운 이들이 많다. 체중관리를 도와주는 체중계, 운동 선택을 도와주는 스마트 밴드, 운동강도에 맞는 음악을 들려주는 이어폰 등 ‘스마트 트레이너 기기’를 활용하면 나만의 P.T를 계획할 수 있다.





◇몸의 변화를 일, 주, 계절 단위로 분석하는 스마트 체중계

윈마이 ‘SE’
윈마이 ‘SE’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을 한다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몸의 변화를 자세히 알고 있어야 그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계획할 수 있는 법이다. 체중과 지방의 변화를 일, 주, 연, 계절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체중계가 스마트폰 다이어트를 도와줄 수 있다.


윈마이 스마트 체중계 ‘SE’는 인스트루먼트의 저전력 블루투스 칩을 탑재, 블루투스 4.0을 지원해 1.9초 만에 앱 연동이 가능하다. 무게 측정 횟수에 상관없이 정확한 기록을 할 수 있으며, 앱을 구동하면 데이터는 자동으로 컴퓨터 동기화 전송돼 데이터 개선 의견을 제시한다.

스마트 체중계 SE로 측정한 데이터는 윈마이 클라우드 서비스로 분석해 체중, 지방, BMI, 근육량, 내장 지방, 골격량 등 총 10가지 신체 데이터를 분석해준다.



◇심박동 체크로 목적에 맞는 운동 선택을 도와주는 스마트 밴드

 

핏비트 ‘알타 HR’
핏비트 ‘알타 HR’

운동량을 정확하게 계산할 수 있다면 목적에 맞는 운동을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활동에 따른 운동 강도와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계획할 수 있기 때문. 심박수 모니터링을 통해 운동 능력 및 운동량을 체크해주는 스마트 밴드로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을 수 있다.


핏비트 ‘알타 HR’은 세련되고 슬림한 디자인의 밴드형 심박수 트래커다. 실시간 누적 심박수를 모니터링하는 기술 ‘퓨어펄스’와 ‘수면 단계 기능’을 적용해 정확한 활동량 모니터링, 자동 운동 인식, 수면 모니터링 및 스마트 알림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한 번 완충 시 7일간 지속된다. 알타 HR는 칼로리 소모 측정 기능이 강화돼 요가나 스피닝처럼 이동이 거의 없는 운동 시에도 칼로리 소모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운동에 맞는 음악 설정으로 효과를 높여주는 블루투스 이어폰
제이버드 ‘X3’
제이버드 ‘X3’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음악을 들으며 운동하면 긍정적 기분이 들어 강도가 높거나 지구력이 필요한 운동도 거뜬히 해낼 수 있다고 한다. 최상의 오디오 품질과 격렬한 스포츠에도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하는 스포츠 블루투스 이어폰을 활용하면 음악과 함께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무선 스포츠 블루투스 이어폰 제이버드 ‘X3’는 달리기, 암벽 등반, 피트니스, 산책 등 어떠한 스포츠에도 뛰어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설계된 이어핀은 착용감을 향상시켰으며 다양한 이어팁을 제공해 격렬한 운동 중에도 안정적으로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향상된 6mm 드라이버를 적용한 X3는 전작에 비해 크기를 줄였지만, 더 큰 사운드를 제공하며, 헬멧을 쓰고도 편안히 착용할 수 있다.

땀에 강한 소재로 제작되고 블루투스 4.1을 지원하는 제이버드 X3는 두 대의 이어폰을 하나의 기기에 연결하거나 이어폰 한 대를 두 개의 기기에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X3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인라인 리모컨은 음악과 통화를 손쉽게 컨트롤할 수 있게 해준다.



◇최적의 러닝화를 추천해주는 러닝화 추천 시스템

 

아디다스 ‘런 지니’
아디다스 ‘런 지니’

효과적인 러닝을 위해서는 잘 맞는 러닝화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다양한 기능을 갖춘 러닝화 중 본인에게 딱 맞는 신발을 찾기가 어렵다. 아디다스 ‘런 지니’는 사람마다 다른 발 모양, 착지 각도, 러닝 습관 등을 짧은 시간 내에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가장 적합한 러닝화 제품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이다. 영상을 촬영하거나 발을 스캔해 데이터를 얻는 기존 방식에 비해 웨어러블 센서를 활용해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빠르게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해당 매장의 전문 스탭과 간단한 러닝 상담을 진행한 후, 동전 크기의 작은 센서인 ‘런 지니’를 신발 끈에 부착, 약 1분가량 달리게 된다. 짧은 시간 동안 런 지니는 대략 40단계에 해당되는 세부 사항들을 자동적으로 분석하고 데이터를 도출해 낸다. 고객은 도출된 결과를 토대로 매장 스텝에게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러닝화 제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런 지니’ 시스템은 아디다스 명동, 롯데월드, 광복 매장에서 무료 체험해 볼 수 있다.

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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