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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체부 장관 "관광벤처 육성해 관광산업 고부가가치화 이룰 것"

입력 2017-07-12 17:05
신문게재 2017-07-13 22면

관광벤처기업인들 만난 도종환 문체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가운데)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열린 관광벤처기업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

 

“한국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한 관광벤처기업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지원을 늘리겠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오후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7층 ‘관광벤처 보육센터’에서 열린 ‘관광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감성으로 중무장한 관광벤처기업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도 장관은 “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관광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양질의 ‘착한 일자리’ 창출, 더 많은 국민의 ‘쉼표 있는 삶’이 보장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창수 관광공사 사장, 관광벤처기업 7개사 대표와 함께 벤처기업의 홍보·마케팅, 판로 개척, 자금 조달 지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고, 관광벤처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관광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 정책의 방향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그는 관광벤처기업들이 좋은 관광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을 듣고 ‘맞춤형 홍보·마케팅’을 지원하는 한편 연구개발 자금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도 장관은 “창업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관광벤처기업들이 창업 이후 3∼7년 사이에 어려움을 겪는 ‘죽음의 계곡’을 넘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옆에서 끊임없이 돕겠다”고 전했다.

관광벤처 보육센터는 관광벤처기업을 체계적으로 키워 창업이 성공할 수 있게 지원하고 건강한 벤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달 초 20여 개 업체가 센터에 입주했으며 이들은 임대료와 관리비 등을 지원받고 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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