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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해외로 여름휴가 떠나기 전 챙겨야 할 ‘필수 앱 5종’

입력 2017-07-20 07:00
신문게재 2017-07-20 13면

해외여행지 피부관리(그랜드성형외과)
사진=브릿지경제 DB

 

여행자 스스로 일정을 짜서 떠나는 ‘개별자유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자유여행객의 주도적인 해외여행을 돕는 스마트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고 있다. 스마트 서비스를 적절히 활용하면 가이드와 함께하는 패키지여행 못지않게 해외여행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자유여행객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여줄 애플리케이션(앱) 다섯 가지를 제안한다.


◇여행 예약할 때는 ‘구글 트립스’ 


구글 트립스
구글 트립스

 


구글의 여행 앱 구글 트립스는 전 세계 200개 도시 비행기 티켓, 호텔, 렌터카, 식당을 귀찮은 검색 필요 없이 한 번에 예약할 수 있게 도와준다. 여행지에 방문했을 때 식당이나 관광지가 문을 열었는지, 평점은 어떤지, 현재 사람은 많은지 등의 실속 정보도 제공한다.

구글 계정과 연동해 사용자의 검색 내역을 분석해 취향 및 관심사항을 고려한 맞춤형 여행 경로도 추천해준다. 이 앱은 여행을 떠나기 전 사용자가 관련 정보를 미리 내려받으면 여행지에서 와이파이나 데이터 통신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오프라인으로 사용이 가능해 배낭 여행자에게 제 격이다. 

 



◇엑티비티 예약엔 ‘마이리얼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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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

 


마이리얼트립은 여행자와 현지 한국인 가이드를 연결해주는 여행 플랫폼을 제공하는 여행전문 스타트업이다. 항공, 호텔에 비해 다소 복잡했던 현지 투어, 액티비티, 관광명소 입장권, 교통 패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예약할 수 있다. 패키지 내 제공되는 투어&액티비티만 따라 참여해야 했던 전통 여행 패키지와 달리 내가 하고 싶은 투어 및 액티비티만 골라서 예약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사전에 티켓 등을 구매 할 경우 할인, 하이패스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앱은 많은 서비스 이용 리뷰를 보유하고 있어 여행자들이 사전 여행 계획 시 현지 서비스를 좀 더 생생하게 이해하고 참여하는데 도움이 된다. 

 

 


◇급한 항공권 예약은 ‘땡처리닷컴’ 

 


항공권은 휴가를 계획하는 시점에서 2~3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항공사는 출발을 약 2개월가량 남겨둔 시점에 티켓을 15~20% 할인해 판매하기 때문이다.

또한 여행 출발시점을 정할 때 주말과 목요일은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주말을 활용하기 편리한 목요일 출발상품이 나머지 요일 출발상품보다 많게는 10만 원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나서다.

예기치 못한 휴가가 갑자기 생겨 여행을 목전에 둔 경우라면 ‘떨이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떨이 항공권’은 갑작스레 취소된 항공권을 지칭하는 것으로 출발을 앞두고 발생한 자리이니만큼 당연히 값이 쌀 수밖에 없다.

떨이 항공권을 찾을 때는 전문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땡처리닷컴이 대표적이며, 스카이스캐너를 통해서도 ‘땡처리’ 최저가 항공권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번역은 ‘플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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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플리토’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시간 자동 번역과 집단지성 및 전문가 번역 시스템을 모두 갖춘 번역 앱이다. 외국 여행 도중 현지인과 의사소통이 필요한 경우, 플리토의 AI 번역 및 집단지성 번역 서비스를 사용해 쉽고 빠르게 번역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도 플리토의 이미지 번역 서비스를 사용하면 현지 식당 메뉴판, 박물관 내 설명문 등을 전문 솜씨로 번역한 결과물을 확인 할 수 있다. 현재 이탈리아 우피치 미술관, 뉴욕의 모마(MOMA)에서 실시간 이미지 번역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플리토는 현재 173개국 750만 사용자를 보유, 18개의 언어를 지원 중이다. 텍스트, 이미지 및 음성 등 자료의 형식과 관계없이 번역을 지원한다. 

 

 


◇교통수단은 ‘우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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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우버는 스마트폰을 통해 승객을 차량 및 기사와 연결하는 앱으로, 미국, 프랑스, 인도 등 전 세계 570개 도시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우버 예약부터 결제까지 자동으로 이뤄지는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탑승객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도어 투 도어 (door-to-door) 서비스, 드라이버 신상 열람 서비스, 익명 피드백 서비스 등으로 이동 중 및 이동 후에도 탑승객의 안전을 보장한다. 또한,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변동되는 자체 알고리즘을 보유해 요일 및 시간대, 날씨에 따라 가격이 차등적으로 책정되고, 앱을 통해 목적지 도착 시 예상 요금을 확인할 수 있어 해외에서도 경제적으로 차량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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