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금천구 독산고등학교에서 열린 현대해상 ‘아주 사소한 고백-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에서 연사로 나선 방송인 박경림씨가 청소년들에게 목표를 가지고 도전하는 삶을 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해상] |
‘찾아가는 아사고 콘서트’는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패널들이 중·고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고민을 담은 ‘고백엽서’의 사연을 공유하고 소통과 치유의 시간을 함께 나누는 토크 콘서트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자신감이 부족한 성격에 대한 고민, 평소 부모님과 선생님께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 친구 관계에 대한 고민 등이 담긴 ‘고백엽서’가 소개되어 많은 학생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연사로 나선 방송인 박경림씨는 자신의 어려웠던 학창시절 경험담이 녹아든 강연 ‘꿈꾸라, 낮에도 밤에도’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목표를 가지고 도전하는 삶을 살라는 메시지를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강연 후 이어진 무대에서는 초대 가수 칸토의 공연이 펼쳐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콘서트에 참석한 유영석군은 “자신감 없는 성격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여러 친구들 앞에서 고민을 털어놓고 나니 마음이 가벼워졌고 내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격려해준 친구들 덕분에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정다혜 기자 apple@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