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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통해 사건 수임한 변호사 구속

입력 2017-07-20 21:32

서울동부지검 형사 2부는 20일 브로커를 통해 사건을 수임하고 수임료를 나누기로 한 혐의로 조모 변호사를 구속했다.

한 지방검찰청 부장검사 출신인 조 변호사는 1200억원대 부가가치세 환급 소송을 맡았다. 이 사건을 법조 브로커 장모씨를 통해 수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수임료가 4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조 변호사는 이 사건을 맡아 수임료의 60%를 브로커 장씨에게 주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장씨 등 브로커 2명과 조 변호사를 구속하고 다른 변호사도 연루됐는지 조사하고 있다.


최수진 기자 chois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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