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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도 수출 22.4%↑…“9개월 연속 증가 기록 세우나”

입력 2017-07-21 09:21

QM6 마산가포신항서 유럽 수출<YONHAP NO-2184>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가포신항에서 유럽시장에 수출할 차량들이 선적되고 있다.(연합)
우리나라 수출 물량이 점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수출이 20%대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0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 증가했다. 이달 말까지 이 같은 추이가 계속된다면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9개월 연속으로 증가하게 된다. 수출이 마지막으로 9개월 이상 연속으로 증가한 것은 2011년 12월이다.

일평균 수출액도 19억4000만달러로 22.4%나 증가했다. 선박(245.6%), 반도체(47.7%), 승용차(11.8%) 등이 수출 증가세를 견인했다. 반면 자동차부품(-5.1%), 무선통신기기(-16.8%) 등은 줄었다.

국가별로 베트남(21.9%)을 상대로 한 수출이 크게 늘었고, 유럽연합(EU·13.4%), 미국(5.4%), 중국(3.2%) 수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은 13.3% 증가한 259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고, 무역수지는 41억 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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