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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 어린이 농부학교 팜파티 개최

미래 주역인 어린이에게 학습 흥미, 협동력, 책임감 등을 강화

입력 2017-07-21 16:01

경북 영천시, 어린이 농부학교 팜파티 개최
19일 대창초에서 열린 ‘어린이농부 팜파티 및 수료식’에서 어린이들이 수료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농업을 주제로 한 원예활동 및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창의력ㆍ인성발달, 농업의 이해도 증진을 위한 ‘어린이 농부학교’를 시범 운영했다.



지난 19일 대창초등학교에서 어린이 농부학교 수료식과 팜파티도 개최했다.

대창초(3~6학년 24명)에서는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총 9회에 걸쳐 학교 내 텃밭과 강당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19일 팜파티에서는 어린이들이 배운 수업 내용을 전시하며 수업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들이 직접 키운 농작물과 수업 중에 배운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천연모기기피제, 새싹채소, 방울토마토 등을 판매해 그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 교육을 수료한 어린이에게는 어린이 농부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은 손수 작물을 심고 기르면서 농업의 다양한 직업에 관해 배워보고 생명ㆍ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

방대정 수료생 대표는 “친구들과 도와가며 텃밭도 가꾸고 실내 원예활동을 하며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재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가 텃밭 활동을 통해 학습 흥미, 협동력, 책임감을 강화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 농부학교 운영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천 = 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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