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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사상 첫 2450 돌파…7일째 최고치

입력 2017-07-21 15:47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2450선을 돌파하며 7거래일 연속 최고치로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8.22포인트(0.34%) 오른 2450.06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2441.84)를 하루 만에 새로 썼다. 7거래일 연속 최고치 행진이다.

지수는 3.06포인트(0.13%) 떨어진 2438.78로 시작했다.

그러나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오름세로 돌아섰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워 한때 2451.59까지 뛰었다. 장중 사상 최고치다.

외국인이 2840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은 555억원, 개인은 2203억원어치 내다팔았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및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총 1606억원어치 순매도됐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업이 2.72%, 전기가스업이 2.24%, 보험이 1.83%, 은행이 1.49% 상승했다. 운수창고는 1.11%, 철강금속은 0.75%, 화학은 0.46%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한국전력이 2.82%, 포스코가 0.15% 올랐다. 삼성전자는 0.23%, SK하이닉스는 0.14%, 현대차는 0.34%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0.09포인트(0.01%) 오른 676.60으로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지수도 7거래일 연속 오르며 연고점을 찍었다. 장중 678.15까지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3원 내린 1118.2원에 마감했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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