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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차장에 서대원 등 고위직 인사 단행…서울청장 김희철·부산청장 김한년

입력 2017-07-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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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원 신임 국세정 차장(왼쪽)과 김한년 신임 부산청장
국세청이 한승희 신임 청장 취임 후 첫 고위직 인사를 단행했다.



국세청은 26일 서대원 본청 법인납세국장을 본청 차장에, 김희철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서울지방국세청장에 27일 자로 승진 임명했다.

중부청장에는 김용균 본청 개인납세국장이, 부산청장에는 김한년 서울청 조사1국장이 임명됐다.

서대원 차장은 행정고시 34회로 1991년 공직에 입문, 중부청 감사관, 서울청 징세법무국장, 본청 기획조정관, 법인납세국장 등을 거쳤다.

합리적이고 소신 있는 업무 처리로 조직 내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년 청장은 세무대 1기 출신으로 1983년 8급 경력직 채용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본청 심사2담당관·부가가치세과장·소득지원국장, 서울청 조사1국장 등 33년간 국세청에 몸담았다.

전문지식은 물론 현장 경험까지 풍부하다는 평가다.

국세청 관계자는 “8급 출신인 김한년 서울청 조사1국장을 부산청장으로 중용함으로써 하위 직급으로 공직을 시작한 대다수 직원의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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