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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FOMC, 9월 자산축소 구체화 가능성 높아져"

입력 2017-07-27 09:00

대신증권은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9월에 자산 축소 일정을 구체화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7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며 “보유자산 매각 일정도 ‘비교적 조만간(relatively soon) 실시하겠다’고 밝혀 오는 9월 대차대조표 축소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공 연구원은 “물가와 관련한 성명서 문구를 구체적으로 변경·조정함으로써 물가에 대한 우려가 상당한 수준임을 강조했다”며 “금융시장이 가장 크게 우려하는 대차대조표 축소·기준금리 인상이 동시에 이뤄질 확률을 크게 낮아졌다”고 전망했다.

이번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에 대해서는 “향후 Fed가 보유자산 매각과 기준금리 인상 일정을 어떤 식으로 조율할 지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차대조표 축소와 기준금리 인상이 동시에 진행할 확률이 낮아지면서 금융시장의 잠재적인 불안 요인을 제거했다”고 평가했다.


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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