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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식품 수입액 전년보다 16% 증가...미국산 식품 가장 많이 수입

입력 2017-07-27 15:28
신문게재 2017-07-28 10면

올해 상반기 식품수입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별로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했고, 품목별로는 쇠고기를 가장 많이 들여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7일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수입식품 동향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식품수입액은 128억5300만 달러(14조4000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 110억8800만 달러보다 15.9%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 수입식품 중량은 935만2000 톤, 건수로는 33만2313건이며, 총 162개 국가로부터 수입했다. 수입액은 미국(30억2100만 달러)이 가장 많았고, 중국(20억2400만 달러), 호주(13억900만 달러), 베트남(5억5800만 달러), 독일(4억7600만 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미국에서는 쇠고기와 돼지고기, 중국에서는 스테인리스제 기구·용기·포장과 쌀, 호주에서는 쇠고기 및 정제·가공을 거쳐야 하는 식품원료(식물성 유지 등), 베트남에서는 냉동새우와 냉동주꾸미, 독일에서는 돼지고기와 치즈가 주로 수입됐다.

수입액이 가장 큰 품목은 쇠고기(11억9천950만 달러)였고, 그다음으로 돼지고기, 정제·가공용 식품원료, 대두, 밀 순이었다.

수입량이 많은 품목은 식품원료(130만4000톤), 밀(121만6000톤), 옥수수(114만3000톤), 대두(79만3000톤), 돼지고기(29만7000톤) 순이었다.

박효주 기자 hj030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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