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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특허 기술이전 협약식 열려

입력 2017-07-27 12:00

군산대
26일 군산대에서 기술이전 협약식이 열렸다. 좌측) 김동익 군산대 산학협력단장과 강우석 가시 대표.사진제공=군산대학교
군산대학교가 26일 가시(대표 강우석)와 산학협력관에서 특허기술이전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가시는 물리보안사업 중 CCTV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벌이는 경기도 용인 소재 기업이다. 기술이전된 특허는 ‘유사한 색상을 지닌 다중이동물체의 식별 및 추적을 위한 영상감시 장치 및 방법’으로 군산대학교 주영훈 교수(정보제어공학전공)가 발명했다.

5년간 전용실시권을 허용하고, 선급실시료 350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경상기술료로 매년 발생된 당기순이익의 3%를 지급하게 된다.

이번 특허기술이전은 특히 특허청의 지원사업인 IP-PLUG를 활용한 기술이전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IP-PLUG는 기술이 필요한 기업과 기술을 팔고 싶은 대학·공공(연) 및 투자자, 융자기관이 모인 네트워킹이다.

가시의 강우석 대표는 “NEP(New Exellent Product 우수 신제품)인증을 위한 신기술 확보를 위해 영상추적 기술이 필요하였는데, IP-PLUG를 통해 여러 기술을 제안 받았고, 그중 군산대학교의 특허 기술이 눈에 들어왔다”면서 “기술이전만 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전된 기술이 기업에서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연구자를 지원해주는 등 지속적 협력이 가능하다는 것이 매력적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강대표는 “신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몰라 안타까웠다. 그러다가 특허청에서 운영하는 IP-PLUG를 통해 백화점 쇼핑하듯 원하는 기술을 선택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적극적으로 기술을 찾아주고 상용화 사업을 연계해준 IP중개자 박영욱 PM(한국지식재산전략원)에게도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대학교는 특허청의 IP-PLUG와 상호협력 하는 가운데, 대학에서 개발된 연구성과가 기업에 반영돼 사업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활동 및 네트워크 활동, 기술이전 및 사후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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