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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라인’ 유상범 검사장 결국 사의...‘정윤회문건 부실 수사’ 잇단 좌천인사

입력 2017-07-2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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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발령난유상범 검사장. (연합)




‘정윤회 문건’ 사건 등을 부적절하게 지휘했다는 이유 등으로 잇단 좌천성 인사를 당한 유상범(51·사법연수원 21기) 광주고검 차장검사(검사장)가 28일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서울대 법대 84학번 동기인 유 검사장은 지난 6월 창원지검장에서 광주고검 차장검사로 발령 난 데 이어 불과 두 달도 안 돼 전날 다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인사가 난 상태였다.

2014년 ‘정윤회 문건’ 수사 당시 서울중앙지검 3차장으로 수사팀장을 맡은 그는 문건 유출 자체에만 수사의 초점을 맞춰 정작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의 존재를 드러내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검찰 개혁의 일환으로 이른바 ‘우병우 라인’으로 분류되는 이들을 솎아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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