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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PC시장 성장 이끄는 '게이밍 PC'…성능·디자인 차별화 제품 '봇물'

입력 2017-08-10 07:00   수정 2017-08-09 18:06
신문게재 2017-08-10 13면

국내 PC시장에서 게임 특화 제품이 새로운 효자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포화 상태인 PC시장의 성장세를 게이밍 PC가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조사기관 한국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PC 출하량은 162만대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으며, 제품별로는 울트라슬림 노트북과 게이밍 PC의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게이밍 PC의 경우 가상현실 시장 확대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게 한국IDC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국내외 PC 업체들도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에이서, 에이수스 등 기존 업체들 외에 삼성전자와 LG전자까지 성능은 물론 배터리 수명, 두께 등에서 타사 제품과의 차별점을 강조하며 시장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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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게이밍 특화 노트북 ‘오디세이’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그래픽 처리속도와 배터리 용량을 늘린 게이밍 특화 노트북 ‘오디세이(Odyssey)’의 고성능 모델을 지난달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GTX 1060 그래픽 카드가 탑재돼 그래픽 처리 속도가 기존 모델 대비 30% 빨라졌으며, 배터리 용량도 66Wh(와트시)로 기존 43Wh 대비 약 53 % 늘어났다.


신제품은 39.6㎝ 풀 HD의 광시야각 저반사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어느 각도에서나 정확한 게임 컨트롤이 가능하도록 하고 눈의 피로도를 최소화했다. 비디오 HDR 기능을 통해 영상에 맞춰 색상과 명암비를 실시간으로 최적화해 게임 영상이나 영화를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도 있다. 여기에 최신 7세대 인텔 코어i 프로세서, 2400㎒ 속도의 DDR4 8GB(혹은 16GB) 메모리를 탑재한 점도 특징이다. 또한 편의성을 고려해 게임 중 자주 사용하게 되는 W·A·S·D키의 경우 눈에 띌 수 있게 빨간색 백릿(backlit) 조명으로 강조했으며, 게임 도중에도 프레임 레이트· CPU 사용량·메모리 사용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대쉬보드(Fn+F10)와 게임 녹화(Fn+F11) 단축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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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의 게이밍 브랜드 ‘프레데터’의 신제품 ‘헬리오스 300’ (에이서 제공)

 

삼성전자에 오디세이가 있다면 에이서에는 게이밍 브랜드 ‘프레데터(Predator)’가 있다. 에이서는 지난달 신제품 ‘프레데터 헬리오스 300’을 출시하며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에이서는 프리미엄급에서 엔트리급까지 프레데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신제품은 이 가운데 엔트리급 제품에 해당한다. 프레데터 헬리오스 300에는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1060 그래픽카드, 8GB의 DDR4 메모리 등이 탑재됐다. 여기에 에이서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듀얼 울트라씬 AeroBlade™ 3D 메탈팬을 통한 강력한 쿨링 성능으로 쾌적한 사용환경을 제공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해당 메탈팬은 공기의 흐름을 최대 35% 증가시켜 노트북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온도 상승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게 에이서 측 설명이다.


15.6인치 IPS 풀HD(FHD) 디스플레이와 에이서의 ‘트루하모니(TrueHarmony™)’가 탑재된 돌비 오디오 프리미엄을 통해 높은 수준의 화질과 사운드도 제공한다.

이밖에 어두운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하는 백라이트 키보드와 추가 확장 하드슬롯 등 편의기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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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게이밍 노트북 ‘15G870’ (LG전자 제공)

 

LG전자 역시 게임에 최적화된 넓은 화면의 모니터와 더불어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을 국내에 선보이며 게이밍 시장 선점에 나섰다. LG전자의 게이밍 특화 노트북 ‘15G870’은 15.6인치 제품으로, 인텔 프로세서 최상위 버전인 i7-7700HQ를 적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다. 여기에 엔비디아의 GTX 1060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화면 구성이 복잡한 게임도 잘 표현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메모리는 기존 DDR3 대비 30% 이상 빠른 DDR4 8GB를 탑재해 고해상도 게임 실행에도 적합하다. 저장 장치로는 SSD 256GB를 탑재했으며 최대 1TB(테라바이트)의 HDD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편의성 측면에서도 모니터로 4K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USB 타입-C 등을 갖췄다. 이밖에 게임 화면을 녹화할 수 있는 버튼을 비롯해 윈도우 버튼을 실수로 눌러 게임이 중단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의 외관 케이스에 무광 블랙 색상을 적용했다. 키보드 자판에는 붉은색 백라이트를 적용해 깔끔하면서도 개성 있는 디자인을 연출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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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ROG 제피러스 GX501’ (에이수스 제공)

 

ASUS(에이수스)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타이틀을 앞세운 ‘ROG 제피러스 GX501’을 내놨다. ROG 제피러스 GX501은 콤팩트 디자인에 인텔 코어 7세대 프로세서와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GTX1080 그래픽카드를 탑재했다. 15.6인치 화면에 선명한 색감 구현을 위한 100% sRGB 및 엔비디아 G-SYNC™ 기술을 적용한 120Hz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감나는 비주얼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 종전 대비 슬림해졌지만 냉각 성능은 오히려 강화됐다. 이 제품은 특수 설계된 냉각 시스템 ‘ROG-exclusive Active Aerodynamic System (AAS)’를 채택해 냉각 성능은 물론 시스템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이밖에도 키보드는 에이수스 아우라 RGB 조명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선호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설정 및 기능 변경)할 수 있으며, USB-C 포트를 탑재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김지희 기자 j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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