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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의 ‘베테랑’, 현빈과의 ‘공조’ 그리고 송강호 ‘택시운전사’까지! 역전은 나의 힘? 유해진

입력 2017-08-12 11:00   수정 2017-08-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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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택시운전사’의 유해진과 송강호, 아래 왼쪽부터 ‘공조’의 유해진과 현빈, ‘베테랑’ 유해진과 유아인.(사진제공=쇼박스, CJ엔터테인먼트)

 

11일 ‘택시운전사’가 ‘군함도’의 누적관객수를 넘어섰다. 개봉 10일차인 11일 송강호의 ‘택시운전사’는 38만 2067명의 관객을 더 만나며 누적관객수 655만 364명을 기록했다. 이보다 한주 먼저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의 누적관객수(11일 637만 9469명)를 처음으로 역전한 수치다.

초반 엄청난 스크린 독과점과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등 화려한 캐스팅,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하지마 섬(군함도) 참상 등으로 독주하던 ‘군함도’는 장훈 감독과 송강호가 의기투합한 ‘택시운전사’에 길을 내주었다.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날조를 주장하고 나서며 더욱 주목받고 있는 ‘택시운전사’가 ‘군함도’를 역전하면서 유해진이 새삼 눈길을 끈다. 2015년부터 올해까지 유난히 경쟁이 치열했던 작품경쟁에서 뒤지다 ‘역전’하는 영화에는 유해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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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역전의 기운이 작용한 ‘택시운전사’.(사진제공=쇼박스)

2015년 최동훈 감독·전지현·하정우·이정재의 ‘암살’과 류승완 감독 황정민 유아인 등의 ‘베테랑’이 격돌하며 한국영화 쌍천만 시대를 이끌 때도 초반엔 ‘암살’이 승기를 잡았고 ‘베테랑’이 역전했다.

 

‘베테랑’에서 유해진은 유아인이 연기한 안하무인 재벌3세 조태오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최상무로 출연했다.

올초 훈남들을 전면에 내세운 정우성·조인성·류준열의 ‘더 킹’과 현빈·김주혁의 ‘공조’가 격돌할 때도 입소문으로 관객의 발길을 돌리던 ‘공조’는 같은 날 개봉해 초반 빠르게 흥행질주하던 ‘더 킹’을 역전했다.

최종 누적관객수도 ‘공조’가 781만 7459명으로 ‘더 킹’(531만 6015명)을 앞섰다. ‘공조’에서 유해진은 북한형사 림철령(현빈)과 함께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에 투입된 생계형 형사 강진태를 연기했다.

‘택시운전사’와 ‘군함도’, 이번 대작들의 격돌에서도 유해진은 ‘공조’로 역전한 ‘더 킹’의 류준열과 함께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황정민 콤비작 ‘군함도’를 넘어서는 흥미진진한 역전극의 주인공이 됐다.

실시간예매율도 41.6%(12일 10시 19분 기준)로 2위 ‘청년경찰’(22.8%)을 2배 가까이 앞서고 있는 ‘택시운전사’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광주로 향하면서 목도하게 되는 1980년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의 참상을 다루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에서 유해진은 만섭과 피터를 돕는 광주의 택시운전사 황기사로 분한다. 유해진發 역전의 기운이 다시 한번 발휘된 ‘택시운전사’가 2017년 첫 1000만 영화가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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