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봉영화중 최단기간에 관객수 700만명을 넘어선 ‘택시운전사’.(사진제공=쇼박스) |
광주민주화 항쟁을 다룬 영화 ‘택시운전사’가 누적관객 700만 명을 돌파해 1000만 관객을 향해 순항했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개봉 11일째인 12일 오후 3시 누적관객 7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올해 개봉 영화 중 최단기간 700만 돌파 기록을 세웠다.
개봉 이래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온 ‘택시운전사’는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도 41.2%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 있어 당분간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 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가 만섭으로, 독일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피터를 연기했다.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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