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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이 발생 했을 땐 체외충격파 치료 도움돼

입력 2017-08-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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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입을 때에도, 머리를 감을 때에도 어깨 관절은 쉴 새 없이 사용된다. 일상생활에서 사용이 많은 관절을 꼽으라면 단연 어깨 관절일 것이다.

 

아무래도 평소에 쓰임이 많다 보니 이에 따른 질환과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아지고 심한 경우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유발할 정도로 어깨관절 기능이 제한되기도 한다.

 

어깨 통증을 일으키는 주요 어깨 질환으로는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 석회화 건염 등이 있다. 회전근개 파열은 중·장년층의 어깨에 발생하는 만성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회전근개 파열이 발생하면 흔히 팔을 들어 올릴 때 증상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누운 자세에서 통증이 심해지는 야간통이 느껴진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이 굳으면서 통증이 발생하고, 운동 범위가 감소해 일상생활이 불편해진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팔을 아예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운동에 제한이 따르며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석회화 건염은 어깨 힘줄에 석회질이 생기는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어깨 만성 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깨통증이 나타날 경우 가볍게 생각하고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장시간 방치할 경우 통증과 운동장애로 인해 생활이 불편해질 수 있다. 특히 회전근개 파열의 경우 방치할 경우 지방변성 및 재파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어깨에 통증이 느껴질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어깨 질환 치료가 가능한 비수술적인치료인 체외충격파는 몸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치료가 가능하다.

 

체외충격파 치료는 몸 밖에서 1000~1500회의 충격파를 통증이 있는 부위에 집중시키는 치료법이다. 충격파를 통증 부위에 가하면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세포의 활동을 둔화시켜 통증을 줄일 수 있다. 충격이 가해진 부위에는 혈류량이 늘어 조직이 재생되는 효과에 도움된다.

 

체외충격파치료는 다양한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며, 절개나 마취를 하지 않고, 반복적인 시술에도 부작용이나 합격증이 거의 없다.

 

또한 회복기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치료에 걸리는 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다. 때문에 여유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도 충분히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특정부위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평택 안중 서울튼튼정형외과 박훈석 원장 “체외충격파 치료는 어깨 힘줄에 생긴 석회질을 분해하는 데 탁월할 뿐만 아니라 힘줄이나 인대 염증, 손상의 경우에도 효과에 도움된다. 또한 고령 환자들도 무리없이 치료받을 수 있고, 만성 통증 환자와 수술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들에게 시도했을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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