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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월간 송금액 1000억원 달성···5개월만에 성과

입력 2017-08-18 10:58

카카오
카카오페이는 8월 1일~16일 중 카카오페이 송금을 통해 1000억원 이상이 거래됐다고 18일 밝혔다.(카카오페이 제공)
카카오페이의 월간 송금액이 이번 달 1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 4월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5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카카오는 8월 1일~16일 중 카카오페이 송금을 통해 1000억원 이상이 거래됐고 8월 총 송금액은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18일 밝혔다. 7월 총 누적 송금액은 995억원이었다.

카카오페이는 이용자 규모를 늘리기 위해 이슈메이커들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한편 1일 송금 한도를 10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주요 금융기관과의 계속된 연동도 송금액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0일 우리은행이 제휴사로 추가되면서 총 17개 금융기관의 계좌를 연결해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계좌로’ 송금 기능을 활용하면 시중 모든 금융기관과 100% 호환이 가능하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 송금에 은행 계좌를 연결하면 한정판 이상민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100%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며 이용자 확대를 꾀하고 있다.


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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