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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폭발사고로 4명 참변’ STX조선 압수수색…“원청 하청 모두 조사”

입력 2017-08-22 13:32

해양경찰, S폭발사고 STX조선해양 압수수색<YONHAP NO-3094>
STX조선해양 폭발 사고를 수사 중인 해경 수사본부는 22일 오전 STX조선해양을 압수 수색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해경이 압수 수색한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 한 건물에서 직원이 통화하는 모습. (연합)
선박 건조 현장 폭발 사고로 작업자 4명이 숨진 STX조선해양에 대해 해경이 압수수색을 벌였다.

해경 수사본부는 22일 오전 9시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에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안전관리팀 등 안전 담당 부서와 협력업체 K기업 사무실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수사본부 측은 “이번 사고로 작업자 4명이 모두 숨지는 등 피해 규모가 큰데다 사고 원인을 조속히 규명할 필요가 있어 압수수색에 나섰다”며 “원청·하청을 가리지 않고 안전 담당 부서를 대상으로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오전 11시 37분께 STX조선에서 건조 중이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안 잔유(RO) 보관 탱크 폭발 사고가 발생, 안에서 도장작업을 하던 4명이 숨졌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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