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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급등 '워싱턴 스트레스' 벗어난 하루

입력 2017-08-23 06:44   수정 2017-08-2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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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 마켓다이얼

 

뉴욕증시가 트럼프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에 고무되어 3대지수 모두 급등을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하루만에 200포인트 오르며 지난 4월 이 후 최고치의 일간 상승폭을 기록했고 IT대형주들이 선전한 나스닥 역시 1% 넘게 상승했다.



복수의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 핵심 지도부는 세제개편안 의회 통과를 위한 공감대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UBS의 뉴욕증권거래소 플로어 디렉터 아트 캐신은 “지난 해부터 이어져 온 ‘트럼프랠리’의 원동력이었던 세제개편안과 함께 재정투자 관련법안도 곧 의회 표결에 돌입할 것이라는 기대가 월가를 뜨겁게 달궜다”고 CNBC 와의 인터뷰에서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아프가니스탄 전략발표에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1%, 노스롭 그러만(Northrop Grumman) +1.9%, 레이시온(Raytheon) +1.4% 등 군수업종들이 강세를 나타냈고 미 국방부로부터 대륙간 탄도미사일 재배치 계약을 따 낸 보잉도 1.7% 상승을 기록했다.

한편 시장참여자들은 현지시간 목요일 개막하는 ‘잭슨 홀 심포지엄’에 기대와 경계감을 동시에 나타냈다. 이 자리에 모일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각국 중앙은행장들이 하반기 그리고 내년을 포함한 중기 통화정책에 대해 어떤 입장을 표명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FBN증권의 수석투자전략가 제레미 클라인은 “이미 긴축에 돌입한 연방준비제도(Fed)의 옐런 의장이나 얼마전부터 출구를 바라보고 있는 유럽중앙은행(ECB) 마리오 드라기 총재 둘 다 이 자리에서 직접적인 입장표명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부분의 월가 애널리스트들도 이 같은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잭슨 홀 미팅이 각국 중앙은행 수장들로부터 나오는 다양한 미사여구들과 함께 평화롭게 끝난다면 증시도 ‘불확실성 제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김희욱 전문위원 hw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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