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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3주년] 한국여성 30살에 결혼해 2년후 1명만 낳는다

[저출산 탈출구는 있다] 통계로 보는 저출산

입력 2017-09-18 06:00   수정 2017-09-17 13:51
신문게재 2017-09-18 12면

아기의 울음소리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06년부터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힘썼다. 2006~2010년 1차 저출산 대책에 19조7000억원, 2011~2015년 2차 대책에 60조5000억원, 지난해 약 21조4000억원까지 10년간 총 101조6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하지만 출산율은 저조하다. 연간 신생아 수는 2006년 44만8153명에서 올해 35만명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2016년 태어난 아기는 40만6200명으로 전년보다 3만2200명이 줄었다. 역대 가장 낮은 수치다.



여성(15∼49세)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아이 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은 올 2분기(4∼6월) 1.04명으로 떨어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 같은 출산율은 늦게 결혼을 하는 만혼과도 연결된다. 지난해 국내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30.1세(남성 32.8)로 나타났다.

지난해 산모 평균 나이는 32.4살로 역대 최고였고 산모 4명중 1명 이상은 고령출산 기준인 35살을 넘었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중도 26.4%로 사상 최고치였다. 결혼해도 첫 아이를 낳기까지 걸리는 기간이 계속 늘어 지난해는 1.87년이었다. 결혼 후 2년 내 첫째 아이를 낳는 비율은 68%로 전년보다 1.3%포인트 줄었다.



결국 출산율 감소로 인한 인구절벽은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성년에 진입한 1996년생 출생아 숫자가 69만여명이었는데 비해 5년 뒤 성년이 되는 2002년생들의 숫자는 49만여명에 불과해 1996년 대비 71%에 지나지 않는다.

앞으로 청년 부족 현상이 심화될 수밖에 없기에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시작으로 심도있는 대책들이 필요하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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