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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포토] 블랙코미디 서울시극단 정기공연 '옥상 밭 고추는 왜' 기대하세요

입력 2017-09-15 13:24


2017년 서울시극단 정기공연 '옥상 밭 고추는 왜'(10월 13~29일 세종문회관 M씨어터) 출연진이 창간 3주년을 맞은 브릿지경제 독자들을 위해 '비바100'을 외치고 있다.
'옥상 밭 고추는 왜'는 서울시극단장기도 한 김광보 연출과 '환도열차' '햇빛샤워' '여기가 집이다' 등의 장우재 작가가 의기투합한 창작극이다. 2006년작 '악당의 조건' 이후 11년만의 재회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옥상 밭 고추는 왜'는 재개발 이슈로 시끄러운 빌라의 옥상 텃밭 고추 때문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블랙 코미디다.
주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개인과 집단의 모럴(Moral)과 윤리(Ethic)를 두고 격돌한다.
304호 광자 아줌마가 성심성의껏 가꾼 고추를 제 것인양 딴데다 막말까지 날린 201호 현자, 광자가 쓰러진 것이 현자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며 사과를 종용하는 현태 사이에서 저마다의 도덕적 잣대와 정의감을 표출하는 복잡미묘한 이야기다.
현태 역에는 '프로즌' 'BEA' '데블 인사이드' 등의 이창훈, 현태 어머니 재란 역에는 '사회의 기둥들' 여기가 집이다' 등의 백지원, 현자 역에는 '청춘예찬' '엘리펀트송' '경숙이, 경숙아버지' 등의 고수희가 캐스팅됐다. 더불어 서울시극단원 이창직, 최나라를 비롯해 한동규, 유성주 등이 출연한다.
2017.09.15
양윤모기자 yym@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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