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장 근처에서 발생한 지진이 직접적 폭발에 따른 것은 아니지만 최근 핵실험에 따른 지질 변화와 관계가 있다고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의 라시나 제르보 사무총장이 24일 트위터에서 진단했다.
제르보 총장은 “인위적인 지진은 아니다”라면서도 “사람이 만든 주요 폭발(북한의 6차 핵실험)에 기인한 지질학적 압력과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한 핵실험장이 있는 함북 길주군 풍계리와 근접한 곳으로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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