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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범인 부친은 사이코패스 강도

입력 2017-10-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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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서 총격현장. (AP=연합)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 스티븐 패덕(64)의 부친이 연방수사국(FBI)이 지명수배한 은행강도 벤저민 홉킨스 패덕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CNN방송에 따르면 범인 부친은 은행강도, 자동차 절도, 신용 사기 등 범죄를 저질렀으며, 여러 차례 가명으로도 수배자 리스트에 올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수배자 리스트는 벤저민에 대해 “사이코패스 성향에 자살 가능성이 있으며, 총기로 무장한 매우 위험한 사람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총격범의 형제인 에릭 패덕은 “아버지는 몇 년 전에 숨졌고, 나는 아버지 도주 기간에 태어났다”고 말했다.

미국 사상 최악의 사건으로 기록된 이번 총격사건은 1일 밤(미 서부시간) 10시 8분께 라스베이거스 중심가인 스트립 지역에서 열린 ‘루트 91 하베스트’ 음악축제 야외 공연장에서 발생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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