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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핫 100’ ‘빌보드 200’ 3주 연속 롱런…한국 가수 최초

입력 2017-10-11 10:07
신문게재 2017-10-1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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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 100’과 ‘빌보드 200’에 3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자료제공=빅히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 100’과 ‘빌보드 200’에 3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10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DNA’는 싱글차트인 ‘핫 100’ 87위,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허’(LOVE YOURSELF 承-Her)는 ‘빌보드 200’ 35위를 차지했다.

한국 가수가 빌보드‘핫 100’과 ‘빌보드 200’ 차트 동시에 3주 연속 머문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말 ‘빌보드 200’ 7위를 차지하며 진입 첫주에 K팝 앨범 최고 기록을 세웠다.

‘DNA’는‘핫 100’에서 85위로 첫 출발, 진입 둘째 주에는 K팝 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인 67위를 기록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한국어 앨범으로 빌보드 2개의 메인 차트에서 3주 연속 ‘롱런’하는 것은 미국 내 팬이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지속해서 듣고 있다는 증거로,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위상을 증명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빌보드에서 ‘월드 앨범’ 차트 1위, ‘소셜 50’ 차트 1위, ‘아티스트 100’ 차트 24위, ‘캐나디안 앨범’ 차트 33위, ‘캐나디안 핫 100’ 차트 59위를 기록했다. 특히 ‘톱 앨범 판매’ 차트는 38위,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는 7위를 기록해 지난주 순위에서 각각 30계단, 14계단 뛰어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2일 오후 6시 방송하는 엠넷 ‘BTS 카운트다운’을 끝으로 앨범 활동을 마무리한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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