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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천사인가 악마인가’ 기부금 구걸 3대 사건

입력 2017-10-12 07:00   수정 2017-10-11 18:05


기부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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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금니 아빠’ 사건
고급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아빠가 있습니다. 대중의 기부금이 절실하다며 방송에 나와 눈물로 호소하던 희귀병에 걸린 딸을 둔 희귀병에 걸린 아빠입니다.

대중은 그를 ‘어금니 아빠’라고 불렀습니다. 딸과 함께 ‘거대 백악종’이란 희귀 질환을 앓고 있다고 했죠. 얼굴에 종양이 자라면서 어금니를 제외한 모든 치아가 빠지는 병입니다.

어금니 아빠는 마치 천사 같았습니다. 아내를 사랑했고 딸을 아꼈죠. 딸의 병을 낫게 해주고 싶다며 기부금을 모았습니다.



아빠는 꽤나 적극적이었습니다. SNS를 통해 처지를 알리는 가하면 인형탈을 쓰고 길거리로 나가 돈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아빠는 외제차 3대를 샀습니다.

한편 어금니 아빠는 딸의 친구를 유인해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로 검거되었습니다.

#2. ‘새희망씨앗’ 사건
무려 128억의 기부금을 모은 기부집단 ‘새희망씨앗’에는 희망도 씨앗도 없었습니다.



이 집단은 결손아동을 후원하는 목적으로 4년 동안 기부금을 모았고 결손아동이 밥을 굶을 때 요트를 탔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피해자만 4만9000여명에 달합니다. 실제 후원에 사용된 금액은 2억원에 불과하죠.

#3. ‘미혼모 목사’ 사건
장애인 복지 센터를 운영하는 이 목사는 미혼모입니다. 입양아를 키우며 장애인을 돌봤는데요. ‘한국의 마더 테레사’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미 언론에서도 수차례 소개되었고, 소위 말하는 SNS스타입니다. 그녀는 SNS를 통해 모금을 했습니다. 아이들을 앞세워서 말이죠.

“아이 배꼽이 떨어지기 전에 제가 맡았어요. 그리고 한 번도 집에 간 적 없어요. 가끔 사진을 찍어 보내 달래요. SNS에 올린다고….”
-이 목사의 입양아 어린이집 선생님-

아이를 직접 키우지 않는 엄마는 아이를 앞세워 부를 축적했습니다. 이 목사는 건물도 있습니다.

# 빨간불 들어온 기부문화
안 그래도 불황으로 기부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 ‘기부 문화’에 빨간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현재 한국의 개인 및 법인 기부금 총액은 2012년 11조8394억원에서 2013년 12조4858억원으로 상승했다가 2014년 11조9989억원을 기록하며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기부를 하려면 투명성이나 신뢰도를 면밀히 파악해야합니다. 기부금을 받는 쪽에서 후원자와의 신뢰를 위해 후원내역과 사용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야하죠.

대중의 동정심을 산 천사들이 정말 사욕을 탐한 악마인 걸까요? 적어도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은 ‘이 돈을 좋은 일에 쓰겠다’고 거짓말은 하지 않는데요.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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