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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평창 임원, 아사다 마라톤 도전..도쿄올림픽 기대?

입력 2017-10-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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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사진=연합뉴스

 

 

2000년대 후반 세계 피겨를 이끈 동갑내기 김연아(27)와 아사다 마오(27, 일본)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평창 홍보대사김연아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4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준비로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최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창 홍보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평창 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는 지난달 대회 개막 150여일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연아를 비롯해 장애인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정승환, 방송인 정찬우,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도입부 김연아는 "아름다운 점프"라고 외쳤고 문 대통령은 영상 후반부 "하나 된 열정!"이라고 외쳤다. 이어 평창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와 손을 잡고 "하나 된 대한민국"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연아가 함께 하는 세계인의 축제평창 동계올림픽은 내년 29일 개막한다.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팅 종목에서 메달 수여자로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 피겨 스타아사다 마오는 무엇을 할까.

 

지난 4월 현역에서 물러난 아사다는 제2의 인생을 준비 중이다. 일본 스포니치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12"아사다가 오는 12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아사다는 지난 9월 마라톤 선수가 되기로 결심했다. 은퇴 후 아이스 쇼와 광고 촬영에 임했지만 모험을 좋아하는 아사다는 색다른 도전에 나섰다.

 

그는 스포니치와 인터뷰에서 "피겨 구두를 벗은 뒤 무엇을 할까 고민했다면서 오래전부터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마라톤에 매력을 느꼈다. 도전해보니 흥미진진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사다는 피겨와 마라톤은 쓰는 근육이 다르다. 마라톤을 시작한 뒤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 다행히 피겨 선수시절 아팠던 왼쪽무릎 통증은 사라졌다. 피겨의 중심 잡기와 체중 이동, 균형 감각 훈련이 마라톤을 할 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아사다는 마라톤 동호회 수준이 아닌 전문 선수로 뛰는 게 목표다. 트레이너와 한 달간 연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첫 번째 과제는 4시간 30분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승부욕이 강한 아사다라면 못할게 없다. 아사다는 현역 시절 고난도 기술에 도전하는 선수로 각인됐다.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 반)에 매진했고 수차례 엉덩방아 찧었지만 은퇴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자국 팬들은 도전하는 자세가 아름답다며 마라톤에서도 성과가 있기를 기원했다.

 

아사다가 출전하는 호놀룰루 마라톤 대회는 만 7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지난해 약 29천 명이 이 출전했고 아사다의 목표인 4시간 30분 기록은 2300위권에 해당한다.

 

새로운 목표를 설정한 아사다가 마라토너로 성장, ‘2020 일본 도쿄올림픽에서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성준 기자 c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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