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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잠사’ 배수지 열혈 기자 컴백…이종석 넥타이에 눈물 닦으며 ‘엉뚱 매력’ 발산

입력 2017-10-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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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수지, 이종석 (사진출처: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방송 화면 캡쳐)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수지가 열혈 기자로 컴백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당신이 잠든 사이에’ 9~10화에서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적극 나서기 시작한 배수지(남홍주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수지는 극중 유명한 독종 기자였지만 자신이 기자로 죽는 꿈을 꾼 뒤 휴직을 하게 됐다.

그는 꿈에서 본 미래는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해 사건 해결에 나서는 걸 늘 주저해왔다.

하지만 이종석(정재찬 역)과 정해인(한우탁 역)을 만난 후, 노력하면 현실이 바뀔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게 됐다.

그러다 예지몽에서 화재사고로 다치는 여대생 김다예(초희 역)를 봤고, 소화기를 들고 꿈 속에서 본 장소로 찾아가 사고를 막았다.

비로서 꿈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에 확신이 생긴 홍주는 포기에 익숙해있던 시간과도 작별을 고하고 씩씩하게 기자의 자리로 돌아갔다.

홍주는 “난 그냥 오늘 하루가 조금만 더 근사했음 좋겠어. 그깟 꿈 바꾸면 되지”라며 해결사 면모를 보인 배수지가 앞으로 그려낼 열혈 기자의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이날 방송 말미에는 이종석과 훈훈한 포옹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자신을 지켜주겠다는 이종석에게 감동을 받아 “믿어지니까 울지! 안심이 되니까! 너무 듣고 싶었던 말이니까!”라며 그의 넥타이에 눈물을 닦아 뭉클함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의 이야기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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