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
  • 페이스북
  • 검색
  • 전체메뉴

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車 대출로 눈돌리는 은행들…60조 시장 잡아라

주담대 막히면서 자동차대출 시장으로 눈돌린 은행들
신차에 이어 중고 시장도 엿보고 있어 시장은 더 커질 듯

입력 2017-10-12 17:03   수정 2017-10-12 17:04
신문게재 2017-10-13 6면

주요 시중은행들이 자동차담보대출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KB국민·KEB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5개 은행은 최근 몇 년간 자동차대출을 꾸준히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대출은 각종 사고위험이 있어 담보물 리스크가 커 은행들은 취급을 꺼렸다. 이 때문에 캐피탈이나 2금융권을 중심으로 시장이 성장했다. 금융권 전체를 포함한 자동차 대출 잔액은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60조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은행들이 뒤늦게 시장에 뛰어든 것은 먹거리 확대 차원에서다.



서울보증보험을 통해 담보물 위험이 크게 줄었고 정부 규제로 주택담보대출 시장도 막히면서 은행들도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시장까지 영역을 넓히면서 경쟁도 치열해졌다. 은행들은 대출기간이 길고 금리도 2금융이나 캐피탈보다 저렴해 시장 파이는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중에는 신한은행이 가장 우위다. 신한은행은 2010년 ‘신한 마이카 대출’ 상품을 통해 은행 중 점유율이 70% 이상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은행 방문 없이도 자동차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모바일 전용 ‘KB 모바일 매직카 대출’을 출시했다.

하나은행도 지난 6월 자동차를 살 때 필요자금의 120%까지 최대 1억5000만원을 빌려주는 ‘1Q오토신용대출’ 상품을 내놨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우리 카 행복대출’과 ‘위비 모바일 오토론’의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늘리고 차량 가격의 110%까지 대출해 주고 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 기사에 댓글달기

브릿지경제 핫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