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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세이두도 웨인스타인 성추행 폭로…"호텔방서 내게 강제키스하려 했다"

입력 2017-10-12 15:27   수정 2017-10-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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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세이두 인스타그램 캡처)

프랑스 배우 레아 세이두도 과거 하비 웨인스타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레아 세이두는 1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하비 와인스타인이 내게 달려들었을 때 나는 스스로를 방어해야만 했다’란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세이두는 글에서 “패션쇼에서 처음 만난날 하비 웨인스타인은 영화의 역할을 상의하자며 자신이 묵고 있는 호텔방으로 불렀고, 소파에 앉아 있는 나에게 강제로 키스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그를 제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서 겨우 빠져 나올 수 있었다”며 “그 모습이 정말 역겨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웨인스타인은 그날 저녁 내내 내게 추파를 던졌고, 나를 고기 부위를 보듯 바라봤다”며 “그는 마치 내게 배역을 줄 것처럼 행동했지만 나는 그게 헛소리인 것을 알았다. 그는 성관계를 갖기 위해 그의 권력을 이용하고 있었다”고 비난했다.

레아 세이두는 “나는 겨우 피했지만 아마 거절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라며 “(웨인스타인은) 이 분야에서 매우 영향력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이들이 웨인스타인의 이런 행동을 알고 있었지만, 그 누구도 아무런 행동에 나서려 하지 않았다”며 “영화계에는 웨인스타인처럼 자신의 권력을 남용하는 이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5일(미국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할리우드 거물 영화제작자인 하비 웨인스타인이 자신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여배우와 여직원들을 30년간 성추행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기네스 펠트로, 앤젤리나 졸리, 로재나 아켓, 미라 소르비노 등 유명 여배우들이 과거 웨인스틴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손은민 기자 mins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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