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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날 앞둔 한국전력…주가 급락세

공론화위원회 최종 조사 앞두고 한전 주가 급락

입력 2017-10-12 17:05   수정 2017-10-12 17:06
신문게재 2017-10-13 8면

8면_한국전력주가변동추이

 

한국전력 주가가 공론화위원회 시민참여단의 종합토론을 앞두고 하락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실제 원전 공사가 중단될 가능성이 낮은 만큼 주가도 다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점쳤다. 다만 대통령 공약 사항인 만큼 결과가 명확해지기까지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전력 주가는 전날 대비 450원(1.20%) 오른 3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소폭 상승했지만 한국전력 주가는 지난 두달 동안 15%가량 급락하며 3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시가총액도 1년 새 약 14조원 증발해 전체 시가총액 순위가 2위에서 11위로 9계단 급강하했다.

한국전력 주가의 약세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리스크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원전 축소를 목표로 공론화위원회를 조직해 신고리 원전 5, 6호기 건설 중단과 관련된 조사를 맡긴 상황이다.

공론화위원회는 13일 시민참여단의 종합토론을 시작으로 15일 최종 4차 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에 제출할 최종 권고안은 20일에 완성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실제 신고리 원전 5, 6 호기 건설 중단을 결정할 가능성은 작다며 주가도 곧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사회적 손실, 매몰 비용 등을 고려할 때 신고리 5, 6호기 공사가 중단될 가능성은 작다”며 “주가도 곧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반면 신지윤 KTB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여론조사를 보면 어느 한쪽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시민참여단의 결과는 여론조사와는 또 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신 센터장은 “공론화위원회가 최종 권고안을 제출하지만 결정은 대통령이 내리게 된다”며 “마지막까지 결과를 장담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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