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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쪽방촌 주민과 '디딤돌 문화교실' 전시회 열어

입력 2017-10-18 11:17
신문게재 2017-10-1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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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서울시청 본관 1층 전시공간에서 개최된 ‘제 3회 디딤돌 문화교실 수료식’에서 쪽방촌 주민들이 수료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쪽방촌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디딤돌 문화교실이 ‘희망 프로젝트 쪽방촌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서울시청 본관 1층 전시공간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전시회는 쪽방촌 주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사진, 서예, 공예 솜씨가 담긴 작품 190여점을 전시해 성취감과 자활의지를 일깨울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과 쪽방촌이라는 공간을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6일 제 3회 디딤돌 문화교실 수료식을 개최해 쪽방촌 주민 45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디딤돌 문화교실은 동대문,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종로 등 서울 5개 지역 쪽방촌 거주민에게 다양한 교양, 문화 프로그램들을 제공해 자아 존중감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현대엔지니어링과 서울시가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사진반, 풍물반, 서예반, 생활공예반 등 4개 문화교실을 운영해 약 6개월의 기간동안 이론 및 실기 강의를 제공하고 지난 8월에는 워크숍을 통해 결과물 발표회를 진행한 바 있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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