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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룽위시앙 중국국제문화전파중심 주석과 회동

입력 2017-10-18 13:32
신문게재 2017-10-1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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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위시앙 주석 아트몰링 방문(사진제공=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최근 중국의 문화계 수장과 환담하고, 미국의 유명 패션대학과 인재교류를 협의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다각도록 모색하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13일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아트몰링’에 중국 문화계 수장인 롱위시앙(55) 중국국제문화전파중심 주석이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국국제문화전파중심은 중국의 패션, 영상, 여행, 전시 등 모든 문화산업의 공식대외 창구이기에 그의 방문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롱위시앙 주석은 아트몰링을 방문해 최병오 회장과 함께 아트몰링을 투어하면서, 패션그룹형지의 엘리트 교복 중국 진출 전략, 까스텔바쟉의 글로벌 진출 방향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의 이번 아트몰링 방문은 짜임새 있는 상품 구성과 특색 있는 공간 구성으로 서부산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아트몰링을 시찰하고, 지역명소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사례에 대한 관심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롱위시앙 주석은 “부산 시민들에게 쇼핑 공간은 물론 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아트몰링에 오게 되어서 반가웠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앞으로 한중 문화교류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최병오 회장은 지난 17일 패션그룹형지 본사를 방문한 뉴욕주립대 FIT 조이스 브라운 총장과 김춘호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을 비롯해 뉴욕주립대 관계자들과 만나 전략적 제휴를 통한 패션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하고 인턴십 프로그램 등에 대하여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조이스 브라운 뉴욕대 총장은 “패션그룹형지가 글로벌 브랜드 경쟁 속에서 로컬 브랜드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기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특히 까스텔바쟉 브랜드 인수를 통한 글로벌 진출, 에스콰이아, 예작, 엘리트 등의 브랜드 헤리티지는 주목할 만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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