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거래소에 따르면 KTOP30지수는 이날 8024로 마감했다. 지수가 개발된 2015년 7월 13일 6013에서 2년 3개월 만에 약 2000포인트 높아졌다.
KTOP30지수는 1996년 1월 3일 코스피(889)를 기준으로 산출한다. 기준보다 9배 올랐다는 얘기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889에서 2482.91로 2.8배 상승했다.
KTOP30지수 개발 이후 수익률은 33%로, 같은 기간 코스피(20%) 및 코스피200(31%) 수익률을 웃돈다. 다우30지수(28%), 일본 닛케이225(6%) 등 해외 주요국 대표지수도 넘어섰다.
거래소는 지난해부터 한국 경제가 회복됐다며 올해에는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국내 기업 실적이 크게 늘어 KTOP30지수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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