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화폐상습진, 내과적 불균형을 먼저 해결해야

입력 2017-10-19 16:06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피부 습진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부습진, 사타구니습진, 접촉성피부염 등 습진 질환은 매우 다양한데, 이맘때에는 동전 모양의 화폐습진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화폐상피부염으로도 불리는 화폐상습진은 비교적 경계가 뚜렷한 원형 습진으로, 피부 염증과 극심한 가려움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피부 진물, 인설, 딱지 등으로 이어지며 상처나 감염까지 불러올 수 있어 초기에 빠르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화폐상습진은 왜 나타날까. 결론부터 말하면 화폐상습진은 환경적 요인과 생활적 요인, 그리고 체내 이상의 상호작용에 의해 피부 방어막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원인이다. 

 

고운결한의원 천안점 손인미 원장
고운결한의원 천안점 손인미 원장


천안 고운결한의원 손인미 원장은 “개인별 체질요인이나 열 대사 정체,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습관, 자극성 물질과의 접촉, 환경오염 등이 지속되면 인체가 불안정해지면서 내과적 부작용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생긴 노폐물이 피부 방어막을 무너뜨리면서 화폐상습진 증상을 만들기에 내과적 불균형을 해결하는 것에서부터 화폐상습진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라고 설명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내과적 불균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체질과 증상, 건강상태, 그리고 생활방식까지 세세하게 파악해야 한다. 고운결 습진 치료방법의 핵심인 쿼드 더블 진단법을 활용하면 환자 개개인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과 분석이 가능해 그에 어울리는 개별 맞춤치료를 접목시킬 수 있다. 

 

천안 고운결한의원 내부
천안 고운결한의원 내부 전경

여기서 말하는 맞춤치료란 대중적인 치료와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환자 본인의 원인과 면역 정도에 따른 각각의 치료설계를 통해 인체의 자율적 회복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듯 생리적 특성과 병리, 습진 원인에 따라 한약, 침, 순환치료, 외용치료 등을 적절하게 병행해 나가면 각종 순환의 촉진으로 신진대사가 왕성해져 몸속의 나쁜 기운을 내보낼 수 있다. 더불어 화폐상습진 피부를 재생하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등 피부기능을 정상화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

 

천안 고운결한의원 손인미 원장
천안 고운결한의원 손인미 원장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만성화되기 쉬운 화폐상습진. 치료와 함께 평소 생활을 규칙적으로 변화시키면 재발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피부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재복 기자 jaebok3693@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