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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고 가볼만한 여행지 천년고도 경주, 한국의 맛 즐길 수 있는 한정식 맛집 토함혜

입력 2017-11-11 12:10

2018학년도 수능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좋은 성적을 받고 원하는 대학에 가기 위해 몇 년 동안 공부를 해왔던 학생들은 수능을 기다려왔다. 자신의 실력만큼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언급되는 가운데, 수능이 끝난 후 휴식을 위해 떠날 여행지를 검색하는 이들도 많은 듯 보인다.



학생들은 오랜 공부 기간 때문에 지친 몸과 마음을 주말 이틀이라도 쉴 수 있게 하고픈 마음에 가평, 춘천, 제부도, 인천 등 서울근교 여행지를 찾아보기도 하고 경주나 안동, 전주 등의 특색 있는 여행지를 검색하기도 한다.

경주는 많은 여행지 중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으며 역사와 즐길 거리, 맛집 등이 조화롭게 조성돼 있는 지역이다. 수학여행의 명소로 불리며 수많은 학생들이 사진을 찍었던 불국사, 신라의 역사를 담고 있는 석굴암과 천마총 그리고 첨성대 등은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학생들에게는 교과서에서 봤을 때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최근 핑크뮬리 군락지로 SNS 인증샷 명소로 알려지기도 한 경주는 이 외에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젊은 층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 보문단지와 그 인근에 위치한 맛집, 경주월드, 버드파크 등 역사적으로 방문할 가치가 높다고 알려져 있으나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는 곳이 바로 경주다.

하지만 경주의 가장 아름다운 부분은 신라의 역사를 품고 있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천년고도라고 불리며 한국의 삼국시대 역사·문화를 볼 수 있는 경주에서 한국의 맛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으로 한정식을 찾아가는 여행객들이 많은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경주 맛집 토함혜 율려한식
경주 맛집 토함혜 율려한식

경주 보문단지 인근 한정식 맛집 토함혜는 갈비찜과 청국장, 보리밥 등 한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식단으로 메뉴를 구성했으며 반찬 하나하나에 정성을 가득히 담아내는 것으로 관광객 사이에서는 입소문을 타고 있는 집 중 하나다.

조화와 절제를 기본 마음가짐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음양의 조화를 이룬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토함혜는 국내 여행객뿐 아니라 해외 여행객들도 방문하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청국장이며 특유의 구수한 향과 깊은 맛은 갈비찜과 보리밥 등 다른 메뉴와 함께 즐길 때 궁합이 좋고 소화를 돕는다는 것이 식당 측의 말이다.

수능 이후 여유롭게 관광지를 돌면서 든든한 식사도 할 수 있는 경주를 가을철 여행지로 꼽는 이들이 많다. 토함혜 율려한식 관계자는 “모든 학생들이 수능준비에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수능 이후 가볼 만한 곳으로 경주를 꼭 추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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