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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Box] 문화 공연 리스트

입력 2017-11-16 07:00
신문게재 2017-11-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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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저스티스 리그’ (사진 제공=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영화] 


▲ ‘7호실’




망해가는 DVD방 사장 두식(신하균)과 그에게서 밀린 월급을 받으려는 아르바이트생 태정(도경수)의 이야기. 현실 공감 코미디는 둘이 각각 자신의 비밀을 DVD방 7호실에 숨기면서 스릴러로 바뀐다. 특히 어려운 현실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두 사람의 투쟁이 영화를 더 웃기고 슬프게 만든다. 블랙코미디 장르지만 그 여운은 짙고 길다. 11월 15일 개봉.  

 


▲ ‘저스티스 리그’


마블 ‘어벤져스’에 대항하는 DC의 야심작. 배트맨, 원더우먼, 아쿠아맨, 플래시 등 DC 인기 히어로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구의 운명을 건 대결을 펼친다.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마블의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과 비교하면 재미가 떨어지는 게 사실. 하지만 DC 작품 특유의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저스티스 리그’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11월 15일 개봉.


[콘서트]

▲ ‘제프 버넷 내한공연’


‘Call You Mine’, ‘If you Wonder’, ‘Groovin’ 등의 히트곡을 선보인 R&B 가수 제프 버넷이 국내 팬을 만난다. 제프 버넷은 필리핀계 미국인으로 직접 작곡을 하는 싱어송라이터다. 내한 공연에는 가수 크러쉬가 게스트로 출격해 함께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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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비명자들2’ (사진 제공=극단 고래)

[공연 및 전시]


▲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


19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현대 스릴러, 추리, 공포 장르의 창시자인 에드거 앨런 포의 불행한 삶을 다룬 뮤지컬. 지난해 초연 이래 1년 4개월 만에 재연된다. 이번 무대에는 포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 11월 17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 연극 ‘비명자들 2’

‘비명자들’을 소재로 한 3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로 3편 중에서 2편이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다. 1편 없이 바로 2편이 무대에 오르는 것에 대해 극단 고래측은 “관객들이 ‘비명자들 1’에서 일어난 일을 유추하고 나아가 ‘비명자들 3’의 내용을 궁금해하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한다. 제목 비명자는 고통 속에서 이성을 잃고 소리만 지르는 사람을 뜻한다.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11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 전시 ‘스푼아트쇼 2017’ (SPOON ART SHOW)


오디션 프로그램을 활용해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아트페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스푼아트쇼에는 작가 130여명이 참여한다. 3000평 규모 전시장에서 열리는 행사엔 주관사 금산갤러리 외에 표 갤러리, 동산방 화랑, 윤 갤러리, 갤러리 아트사이드, 박영덕 화랑, 본 화랑, 아트웍스 파리 서울 등이 참여했다. 경기 고양시 킨텍스. 11월 22일부터 11월 26일까지.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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