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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남다른 관전 포인트 '부성애'...가슴 따뜻한 감동 선사

입력 2017-11-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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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11월 극장가에 묵직한 여운을 전하고 있는 영화 '침묵'(감독 정지우)이 진한 부성애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침묵'이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딸이 용의자로 지목된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임태산’이 딸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묵직한 부성애는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사건의 진실이 담긴 증거를 사수하기 위해 남들의 시선에도 아랑곳 없이 몸싸움을 벌이는 것은 물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마무리 짓는 임태산의 모습은 모든 진실이 밝혀진 후 비로소 드러나는 아버지로서의 책임,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더욱 큰 울림을 전한다.

 

특히 권위적이고 무뚝뚝한 아버지의 모습부터 절절한 부성을 담은 회한의 눈물까지 다채로운 내면 연기에 완벽히 몰입한 최민식의 열연이 어우러져 깊은 감동과 진한 여운을 배가시키고 있다.

 

이에 관객들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아버지의 사랑이 담긴 영화다”(네이버_dla****), “딸 가진 아빠의 사랑이 잘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가슴을 먹먹하게 하네요”(네이버_lee****), “진한 부성애에 여운이 남는다”(네이버_han****), “아버지의 자식에 대한 사랑이 마음 아프네요”(네이버_jin****) 등 임태산의 부성애에 깊은 공감과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침묵'은 지난 2일 개봉 후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며 절찬 상영 중이다.


김용준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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