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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잘 날 없는 '슈퍼주니어'…'최시원 개'이어 '강인 여친 폭행' 날벼락

입력 2017-11-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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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과 강인 (사진=최시원 인스타그램, 연합)




최근 야심차게 컴백한 ‘장수돌’ 슈퍼주니어가 잇단 물의로 눈총을 받고 있다.

슈퍼주니어는 이달 초 정규 8집 ‘플레이’(Play)로 컴백하기 직전 최시원의 반려견 문제로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이로 인해 최시원은 8집의 녹음과 재킷 촬영에 모두 참여했지만, 결국 팀 활동에서 하차했다.

우여곡절 끝에 컴백한 슈퍼주니어는 이번엔 음주운전 자숙 중이던 강인이 여성 폭행 파문에 휘말리는 악재를 맞았다.

원래 12인조 그룹인 슈퍼주니어는 이번 8집에는 김희철, 신동, 동해, 예성, 은혁, 이특 등 6명의 멤버로 컴백했다..

남은 멤버라도 똘똘 뭉쳐 이번 앨범이 20만 장 이상 팔리면 홈쇼핑에서 옷을 팔겠다던 공약을 지키기 위해 오는 20일 처음으로 CJ오쇼핑에 출연하기로 할 만큼 프로모션에 공을 들이던 상황이었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4시 30분께 ‘강인이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강인을 훈방 조치했다. 소속사 SJ 레이블은 “본인에게 확인 중”이라며 당혹스러운 내색을 감추지 못했다.

올해로 데뷔 12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는 요즘 “적은 내부에 있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다.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이던 강인의 이름이 또다시 언론 사회면에 오르내리자 멤버들과 팬들은 그야말로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만난 심정이다.

강인은 2009년 9월 술을 마시고 행인과 싸우다 경찰에 입건됐다. “맞기만 했을 뿐 때린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CCTV 판독 결과 거짓으로 드러나 SM엔터테인먼트가 사과했다.

그로부터 불과 한 달 뒤인 2009년 10월에는 음주 뺑소니 사고를 냈다. 사고 발생 후 약 6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측정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81%. 강인은 결국 벌금 8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2015년에는 예비군 훈련에 참석하지 않아 향토예비군설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고, 지난해 5월에는 또 음주운전을 하고 달아나 1심 재판에서 벌금 700만원이 선고됐다.

앞서 멤버 성민은 2014년 열애에 이어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고, 결국 슈퍼주니어 8집 활동에서 빠졌다.

김희철은 11년 전 교통사고 후유증이 이어지면서 최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안무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데 대한 양해를 구했다. 지난 6일 컴백 쇼케이스에서는 사고 이후 ‘군대에 안 가려고 교통사고를 일부러 당했다’는 취지의 악성 댓글에 시달리면서 마음고생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최시원은 컴백 직전 유명 한식당 대표가 최시원의 반려견에게 물린 뒤 사망해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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