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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산 냉간압연강관…“반덤핑관세 예비판정”

입력 2017-11-17 16:47

냉간압연 강관(연합)
냉간압연 강관(연합)
미 상무부는 16일(현지시간) 한국과 독일, 중국, 스위스, 인도,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냉간압연강관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예비판정했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이들 국가 기업들이 냉간압연강관을 미국에 공정가격보다 5.10%~209.06% 낮게 수출하고 있다고 판정했다. 특히 한국 냉간압연강관에는 5.10%~48.00%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상무부는 한국기업 중 상신산업에 ‘불리한 가용 정보’ 규정을 적용해 48.00%를, 다른 강관업체 율촌에는 5.10%를 부과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철강업체들의 제소에 따라 이뤄졌다. 상무부는 내년 4월 3일께 최종판정을 할 계획이다.

상무부가 최종판정을 하고 이후 미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냉간압연강관 덤핑으로 자국 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최종판정하면 관세가 부과된다.


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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