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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온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환경부장관상 수상

입력 2017-11-18 09:38

온천천 생태하천 환경부장관상 수상
아산시가 오는 23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7년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컨테스트에서 우수상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다. 복원된 온천천 생태하천 모습(사진=아산시)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오는 23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2017년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컨테스트에서 우수상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다.

환경부는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복원 등에 주안점을 두고 우수사례를 평가했으며, 이번 수상하는 온천천은 수질개선과 생물 다양성 및 수생태 건강성이 대폭 향상됐으며, 전담 인력반을 구성, 복원 후 사후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온천천은 원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으로 총 사업비 496억 원을 투입, 오염된 하천을 되살리자는 일환으로 시작해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하고 생태하천으로의 복원을 통해 사업시행 전 BOD가 45.5㎎/L에서 지난해 BOD 0.8㎎/L로 Ia등급의 맑은 하천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이를 통해 생활하수로 악취가 심했던 하천에 피라미와 밀어 등 7종 물고기와 참개구리 등 17종의 양서류가 되살아났으며, 묽은머리오목눈이 등 7종의 조류 등이 돌아오는 것으로 확인되며 하천의 생명력 및 생태계 다양성이 확보됐다.

복기왕 시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지역주민들의 깊은 관심 및 사랑으로 이루어진 성과라 생각한다”며 “복원 후 사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온천천으로 적극 관리해 쇠락한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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