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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의원, 이국종 교수에 사과 의사 밝혔지만…"사퇴없으면 더이상 신뢰없다"

입력 2017-11-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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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뉴스 캡처
김종대 정의당 의원의 이국종 교수 인격 테러 발언에 따른 비난 여론에 사과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귀순한 북한 병사는 북한군 추격조로부터 사격을 당해 인간의 존엄과 생명을 부정당했다"며 "남쪽에서 치료받는 동안 몸 안의 기생충과 내장의 분변, 위장의 옥수수까지 다 공개돼 또 '인격의 테러'를 당했다"고 이국종 교수를 비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김 의원은 22일 오후 YTN 라디오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 등 다수의 라디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센터장을 직접 찾아가든지 메시지를 발표해서 존경하는 의사에게 무리한 부담을 드린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명할 생각"이라고 밝혔으나 여전히 여론은 싸늘하다.

이에 네티즌들은 "훌륭한 의사 탓이나 하고 질투하는 당신이 기생충", "저런사람이 국회의원 이라니 정말 개탄스럽다", "죽은사람 살려놨더니 할거없으니 테러하는 국개의원..", "심상정 대표가 올려놓은 지지율을 김종대의원이 불필요한 논란을 불러일으켜 다까먹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정의당을 지지하던 네티즌들 역시 "내가 정의당 지지자지만 김종대의원이 했던말을 듣고 입을 찢어버리고 싶었다", "김종대 사퇴없으면 정의당 더이상 신뢰하지 않겠습니다" 등의 실망감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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